[현장영상] 윤석열 "천안함 사건을 정치 영역으로 끌고 들어올 생각 없어" / YTN

2021-11-17 12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천안함 최원일 전 함장과 이성우 유족회장 등을 만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이르면 내일쯤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 선거대책위 구성과 관련해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에게도 합류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입장 모두에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비공개 간담회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 하셨는지 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아직 공식 입장 표명 없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천안함이야 북한의 폭침이 게 명백하고 그리고 아까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제가 아마 6월달에 남산 기념관, 그때도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국가가 국격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사람을 어떻게 기억하고 추모하느냐에 많이 좌우됩니다.

그건 세계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데 참 안타깝습니다. 국가를 위해서 희생한 장병들에게 그 가족들에게 자부심과 명예감을 안겨주지는 못할망정 그분들이 공격과 조롱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이건 정치에 있어서의 진영의 문제를 떠나서 이건 정치로 들어오는 안 되는 영역입니다. 그리고 아까 비공개로 두 분하고 내가 얘기를 할 때는 일단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살아오셨고 또 PTSD라고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로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고생한 이런 얘기들.

그리고 지금 아직도 현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생존 장병들이 받은 여러 가지 인사상의 불이익들 그런 것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얘기를 좀 들었습니다.

[기자]
천안함 관련해서 다른 것들보다 각별하게 챙기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6월 29일날 정치 참여 선언을 할 때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말씀을 드렸죠. 제가 정치를 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이 천안함 사건을 여야 정치의 영역으로 끌고 올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여기에 대한 이미 나와 있는 이 진상에 대해서 우리가 더 이상, 지금 우리가 우리 국가의 여러 가지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서 희생된 분들의 명예를 우리가 훼손할 만한 그런 것은 하지 않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이 천안함 문제에 대해서도, 또 우리 아마 대통령께... (중략)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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